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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톡속보

하이FX Monitor 수급의 힘과 개입 경계감1130
김본&AG 2020-11-30 14:14:29 164

 

주간 동향: 정부의 시장 개입 의지도 수급의 힘 앞에서는...
-달러화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 가시권에 들어선 백신 보급과 함께 글로벌 주가 랠리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산으로 달러화 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함.달러화 약세 영향 등으로 달러/유로 환율이 연중 최고치이자 18년 1월 초 이
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함. 유럽 내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와 백신 보급 기대감이 유로화 가치 상승으로 이어짐
-달러화 약세 속에 역외 위안화 가치는 오히려 0.36% 절하됨. 11월 들어 가파른 절상 속도에 따른 숨 고르기 양상으로 판단됨.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달러환율을 11월 중(27일까지) 2.2% 절상 고시하였는데 이는 19년 1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절상 폭임
-정부에 이어 한은 총재의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더불어 외국인의 국내 주식의 공격적 순매수 영향으로 지난 18일(1,103.8원) 이후 7거래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는 동시에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을 기록함
금주: 위험자산 선호 현상 확산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등 수급 여건은 원화 추가 강세 요인
백신 접종에 기반한 경기 회복 기대감과 글로벌 자금의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달러 약세 심리 확산으로 이어지면서 비(Non)-달러 약세 심리 확산과 더불어 국내 우호적인 수급 여건도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을 높일 전망임. 국내 주식시장 내 외국인 순매수 확대 지속과 함께 11월 수출 호조와 이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도 달러 공급 우위의 수급 여건을 강화시킬 것임
1,100원대 하향 돌파가 시도될 전망이지만 1,100원 하향이라는 심리적 부담감과 정부의 개입 경계감은 1,100원 수준 지지 요인임.

다만,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임을 고려할 때 1,100원 하향 압력은 갈수록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